최근 건강 트렌드의 중심에는 ‘근육’이 있다. 근육이 많으면 체력이 좋아진다는 이야기는 익숙하지만, 이제는 중장년층부터 2030 세대까지 일상생활 속 근육 관리가 자기 관리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았다.
카페 대신 근력 운동, 건강 챌린지 인기
최근 직장인 박지현(35) 씨는 친구들과 한 달 동안 하루에 30분씩 스쿼트와 푸시업, 걷기를 이어가는 ‘근육 미션 챌린지’에 도전했다. “함께하면 재미있고, 힘들 때 서로 격려하니 꾸준히 하게 돼요. 운동 때마다 사진을 공유해 동기부여도 되죠.” 지현 씨 같은 경험은 요즘 온라인 커뮤니티, 사내 복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삶의 공간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또, ‘테크핏(technology + fitness)’ 붐에 힘입어 스마트워치나 모바일 앱으로 하루 활동량을 측정하고, 짧은 시간을 활용하는 근력 루틴이 인기다.
근육운동, 어렵고 부담스럽다는 편견 내려놓기
헬스장에 가야만 근육이 생긴다는 생각은 옛말이 되었다. 집, 사무실, 동네 공원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근력 운동 루틴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 번에 무리하지 말고, 생활 공간에서 자주 움직이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생활 속 근육 챙기는 한끼, 한걸음 실천법
1. 틈틈이 일어서 움직이기
한 시간마다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계단 이용·버스 한 정거장 미리 걷기처럼 평소보다 한 걸음 더 움직인다.
2. 집에서 몸무게를 활용한 운동
푸시업, 스쿼트, 플랭크 등 간단한 근력 운동을 한 세트(10~15회)씩 하루 2~3번 나눠 진행한다.
3. 근육을 위한 식단 습관
닭가슴살, 계란, 두부, 콩 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한다. 삼겹살 대신 쌈채소와 곁들이거나, 배달음식을 주문할 때도 단백질 식단을 챙긴다.
4. 운동 기록과 보상 즐기기
근력 챌린지에서 달성한 만큼 스스로에게 선물하거나, 가족·지인과 운동 인증 사진을 공유해 습관을 유지한다.
작은 실천이 쌓이면 강한 근육, 건강한 에너지로 돌아온다. 전문가들은 “자신의 생활 패턴 안에서 꾸준히 움직이고, 식단을 소소하게 바꾸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근육 건강을 위한 변화, 오늘부터 한 걸음씩 시작해 보면 어떨까.
